4일 제30대 이용표 부산지방경찰청장 취임식 열려
[KNS뉴스통신=김민정 기자] 350만 부산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호하는 제30대 부산지방경찰청장에 이용표 신임 청장이 임명됐습니다.
오늘(4일) 오전 10시 부산지방경찰청 14층 경찰교육센터에서 열린 제30대 부산경찰청장 취임행사에는 이용표 신임 청장과 관내 경찰서장, 경찰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취임식에서 이용표 신임 청장은 부산경찰청장에 임하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취임사 / 이용표 부산경찰청장]
“저는 부산경찰청장이라는 직책을 떠나 한사람의 경찰관으로서 우리 경찰이 시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기를 희망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갑시다”
조직문화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취임사 / 이용표 부산경찰청장]
“일 가정 양립, 양성평등 실현, 일하는 방법 개선, 갑질행위 근절 등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여 행복하고 신바람 나는 부산경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남 남해 출신인 이용표 신임 청장은 진주고와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경위로 임관했습니다.
이후 경남 산청경찰서장으로 승진해 경찰청 정보3과장, 경남경찰청 제2부장, 서울경찰청 제3부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을 거쳐 경남경찰청장으로 근무했습니다.
잇따른 범죄와 비위로 멍들대로 멍들어버린 부산경찰의 자존심을 이용표 신임 청장이 다시금 세워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S뉴스 김민정입니다.
[영상취재] 유지오 PD
김민정 기자 goup082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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