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 수영구 남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도영)는 지난 3일 오후 3시 카페 할로나에서 지역 독거노인 11명과 함께 정서적 안정 증진 위한 원예심리치유프로그램을 실시했다.
4일 수영구에 따르면 프로그램 내용은 ▲다육식물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아트용 흙으로 다양한 종류의 다육식물 심기를 통해 ▲기와 속에 나만의 다육정원을 꾸며보는 시간 등이었다.
이번 체험활동은 참가자들의 오감자극으로 정서공감과 심리안정을 증진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12일에는 클레이를 이용한 백조 다용도꽂이 만들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 김모 씨는 “다육식물은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돼 키우기 쉬운 것 같다. 나만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기분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선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학생처럼 식물이름을 노트에 집중해서 적고 해맑은 얼굴로 완성된 작품을 보며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