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군정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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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군정 방향 제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8.12.04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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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가 지난달 27일 열린 제246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오도창 영양군수가 지난달 27일 열린 제246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5가지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 제시했다.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으로 살맛나는 부자농촌 구현, 화합하는 군정·군민 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 차별화 된 관광 콘텐츠로 매력 넘치는 영양군 구현, 삶이 행복한 생활환경 조성, 모든 군민이 잘 사는 포용도시 구현으로 군정 구상을 밝혔다.

오 군수는 내년도 군정방향에 대해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재정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군민의 소득과 직결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영양군의 미래인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유통사업단 발족을 통한 농특산물 유통 및 홍보 마케팅의 강화, 채소전문산지유통센터 건립을 통한 안정적 판로 확보,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 및 농작업대행반 운영으로 인력난을 해소해 궁극적으로는 살맛나는 부자농촌 달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지금까지 장계향 선생과 음식디미방 관련 콘텐츠 개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동학 2대 교주 최시형 선생 은거지 복원에서 용화리 폐광 및 선광장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 정선 쌍계입암도 화첩기행지 재현 등으로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별빛생태관광명품화사업까지 함께 연계해 관광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4차선이 없는 열악한 ‘육지 속의 섬’이라는 오명을 벗고자 국·지방도 확포장 추진 및 동청송영양IC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조기 완공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 및 경북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통한 안정적 생활용수 공급, 도시재생지원 사업으로 활력이 넘치는 도심 변화 조성, LPG 배관망 지원 사업으로 보편적 에너지 복지 구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신속하게 지키기 위한 영양소방소 유치 등으로 일상의 삶이 행복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행정 추진 방향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맞춰 소상공인지원조례 제정, 식품위생업소 지원조례 제정, 산나물축제장 복개천 이전,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 골목상권을 회복시키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양군은 전년도 당초예산 2643억 원 대비 5.94% 증가한 총규모 2800억 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영양군의회 제출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제부터 시작될 영양군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드는 일에 군 의회와 집행부의 상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알차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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