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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녹취 들은' 美CIA 국장, 상원서 카슈끄지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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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녹취 들은' 美CIA 국장, 상원서 카슈끄지 브리핑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12.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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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해스펠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지나 해스펠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오는 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 출석해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과 관련해 CIA가 알고 있는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소식통 중 한 명에 따르면, 해스펠 국장은 상원 외교 위원회와 군사 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해스펠 국장의 이번 상원 출석 계획은 앞서 그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사우디 정책 관련 브리핑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일부 의원들 사이 비판의 목소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해스펠 국장의 브리핑이 있기 전까지 의회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해스펠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 안에서 카슈끄지가 터키 이스탄불 영사관에서 살해되는 과정이 담긴 녹음 파일을 들은 것으로 여겨지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가 상원에서 어떤 보고를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WSJ이 CIA 자체 보고서를 인용해 빈 살만 왕세자가 당시 사건 발생을 전후로 카슈끄지 살해를 지시한 '책임자'로 지목된 사우드 알카타니 궁정고문에게 최소 11차례에 걸쳐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 보도도 해스펠 국장의 발언에 한층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CIA는 보고서에서 빈 살만 왕세자가 카슈끄지 살해를 직접 지시했을 가능성이 '중간보다 높다'(medium-to-high)라고 평가했다. 

 

다만 CIA는 정황상 빈 살만 왕세자가 카슈끄지 살해를 지시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증거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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