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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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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우승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12.03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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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단체우승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이 지난 1일 막 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 축제인 '제17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올 한해 4개 대회를 석권하며 유소년야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장충리틀야구장 등 6개 구장에서 치러졌다. 전국 160개 팀에서 2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크린토피아, 스톰, 핀스포츠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총 7개 리그로 진행됐으며 최종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새싹리그(7세~초3) 청룡 △우승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감독) △준우승 경기 동탄PEC유소년야구단(안광수 감독) ◆새싹리그(7세~초3) 백호 △우승 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장재혁 감독) △준우승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 ◆ 꿈나무리그(초4~초5) 청룡 △우승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준우승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감독) ◆꿈나무리그(초4~초5) 백호 △우승 경기 평택시안중유소년야구단(유영대 감독) △준우승 경기 분당구유소년야구단(이유승 감독) ◆유소년리그(초6~중1) 청룡 우승은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준우승은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 ◆유소년리그(초6~중1) 백호 △우승 경기 부천시유소년야구단(강정민 감독) △준우승 서울 연세유소년야구단(윤장술 감독) ◆주니어리그(중2~고2) △우승 경기 남양주야놀주니어야구단(이민우 감독) △준우승 경기 의정부시주니어야구단(조남기 감독) ◆파파스리그(학부모) △우승 경기 남양주야놀파파스야구단이 각각 차지했다.

▲ ‘제17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한 김동혁 선수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최우수선수상은 △새싹리그 청룡 이경수(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새싹리그 백호 성민제(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김승재(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하동준(경기 평택시안중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김동혁(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문세현(경기 부천시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김현성(경기 남양주야놀주니어야구단) 선수가 수상했다.

감독상은 △새싹리그 청룡 원현묵(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새싹리그 백호 장재혁(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권오현(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유영대(경기 평택시안중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권오현(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강정민(경기 부천시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이민우(경기 남양주야놀주니어야구단) 감독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 유소년리그 청룡 우승 등 3개 부문을 석권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의 권오현 감독은 “올 한해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지난 6월에 초등학교 야구팀과 함께한 서울 히어로즈 전국어린이야구대회에서 유소년야구가 당당히 8강에 진출한 계기로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이 많이 생겨서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공부하는 야구, 즐기는 야구를 기본으로 하면서 실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김동혁(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군은 “초등학교 마지막 대회에서 팀도 우승하게 되고 개인상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선수 중학교로 내년에 진학하는데 열심히 해서 훌륭한 프로야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올해 봄방학부터 이번 대회까지 총 9개 대회를 개최했는데 내년에는 우리 어린 선수들의 눈높이에 좀 더 다가가 즐기는 유소년 야구가 정착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야구 대회를 지역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지역 축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연맹의 취지이자 목표인 유소년야구를 공부하는 야구, 생활속의 야구, 즐기는 야구로 반드시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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