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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기후변화대책자금 5년동안 222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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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기후변화대책자금 5년동안 222조 투자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12.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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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라 오른 호수에 남겨진 배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세계은행(World Bank)은 3일 기후 변동 대책 자금으로서 2021~25년에 2000억 달러(약 222조 1,400억원)을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까지의 5년간의 투자액에서 두배가 된다.

 

세계은행은 이번 증자 계획의 의도에 대해서, 기후 변동에  대처하는 열의의 고조를 나타내는 것과 동시에, "보다 광범위한 국제사회에 유사한 대처를 실시하도록 중요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하고 있다.

 

유엔 기후 변화 협약 제 24회 체결국 회의(COP24)가 2일에 폴란드에서 개막한 것에 맞추어 세계은행이 발표한 성명에 의하면, 2000억 달러 중 약 1000억 달러( 약111조 700억원)는 세계은행의 직접투자로 조달하고 300억 달러( 약 33조 3,210억원) 남짓을 세계은행 그룹의 각 기관이 각출. 나머지는 세계은행 그룹이 중심이 되어 민간 자본을 모을 모을 예정이다.

 

세계은행그룹 존 룸(John Roome) 기후변화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당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변동에) 적응을 강화하지 않으면 2030년까지 1억 명 이상이 빈곤에 빠질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현재 기후 변동 대책에 대한 자금의 대부분이 온실 효과 가스의 배출 삭감에 투자되고 있으며, 특히 재생 에너지 개발 전략이 중심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수백만 명이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기후변동에 대한 적응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우선사항"이라고 세계은행은 지적했다. 또 처음으로 적응지원을 배출 삭감 투자와 마찬가지로 직접투자액을 2021~25년에 걸쳐 500억 달러까지 늘릴 의향을 밝혔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세계은행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세계은행의 대응에 대해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충함으로써 인프라 적응에 전력을 쏟는 한편 초기 대응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즉응형 사회적 안전망(safetyfet)"에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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