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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기후 변화 둘러싼 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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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기후 변화 둘러싼 난관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12.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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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개국 (G20) 정상회의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개국지역 정상회의(G20)는 1일 정상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회의에서는 미국이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적인 행동의 지지를 거부하고 보호주의와 투쟁한다는 지금까지 담겨온 문구를 무력화시키는 바람에 미국과 다른 G20 참가국 사이에 이견이 많았다.

 

정상선언에서는 미국 이외의 모든 G20 참가국이 지구온난화 대책의 국제규격체인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은 '철회 불가능'이라며 이를 완전히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명기했다. "미국은 파리 협정에서 탈퇴할 뜻을 다시 한번 표명하고 있다"고도 했다.

 

백악관(White House)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기후변화 문제로 미국과 갈등을 빚는 연합국 일부가 발끈하기 시작했고, 터키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여러 나라는 정상선언을 최종 지지했지만 서명을 주저하고 있었다. 

 

익명을 조건으로 밝힌 한 고위 관계자는 "일자리를 없애는 협정이탈이유에 대해 우리 견해를 명확하게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고 말했다. 파리협정은 미국 경제계에 불이익을 준다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주장에 따른 것이다.

 

고위 관계자는 "연합국의 극히 일부 초조함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같은 나라들은 나중에 무슨 말을 할지 모른다" 며 "모든 면에서 정말 대성공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리협정은 2015년에 합의되어 미국은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대통령 재임 중인 2016년에 비준했지만, 트럼프 정권이 이탈할 의향을 나타냈다. 러시아 ,터키, 이란은 미비준이다.

 

협상에 가까운 프랑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일정수 국가들이 파리협정에 대한 확약'을 주저하고 있어 19개국을 정리하는 데 큰 논쟁이 있었다고 한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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