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 동래경찰서는 수영장과 목욕탕의 탈의실에서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혀의로 A씨(2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6시 40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수영장 내 남자 탈의실에서 B씨(28)의 바구니에 있던 사물함 열쇠를 몰래 가져가 사물함을 열어 지갑 내 현금 7만원 및 휴대폰 유심칩 1개를 훔친 뒤 온라인 게임에 접속해 총 5회에 걸쳐 55만원 상당의 휴대폰 소액결제를 하는 등 전후 5회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현금 22만원 유심칩 5개를 훔치고 훔친 유심칩으로 212만원 상당의 소액결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하고 유심칩 사용처를 압수수색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 한 뒤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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