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염소 질병 예방약품 무상 공급
상태바
영양군, 염소 질병 예방약품 무상 공급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8.12.03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양군청 전경. <사진=영양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양군은 3일 산림축산과에서 타 시·군 대비 사육 두수가 많은 염소 사육농가의 질병 발생 및 사전예방을 위해 염소흔들이병 예방약품(고트업 액) 800두 분, 800개를 무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 공급은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되는 가축 방역사업의 일환으로 생후 3~15일 된 염소 새끼에 발생해 운동실조, 균형감각 소실, 설사 등을 일으켜 폐사하는 치명적 질환인 염소흔들이병을 예방하고자 시행된 조치다.

이에 앞서 영양군 산림축산과는 지난 2월과 10월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134개 농가 7082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4월에는 설사 예방약품과 콕시듐 예방약품 각 300개를 영양일월산흑염소회에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예방약품 공급에 따라 기존 구제역 예방백신, 설사 예방약품, 구충제 제공 등 염소 질병 예방활동과 함께 사육농가에 대한 경제적 부담 해소 및 민·관 상생 협력 관계를 지속해 군민에게 다가가는 질병 방역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묵 영양군산림축산과장은 “가축 전염병은 발생되기 이전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축 질병 없는 청정한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축사육농가에 대한 예방약품을 무상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