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1일 새벽 4시 50분쯤 부산 금정구 안뜰교 밑 온천천 운동기구 옆 바닥에 7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남성은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 남성을 검안한 검안의는 "신체에 특이한 손상이 없고 외상이 발견되지 않으나, 뚜렷한 사망원인은 알 수 없다"는 소견을 내놨다.
경찰조사에서 유족들도 "평소 건강한 편으로 병원 치료나 약을 복용한 사실이 없어 사망 이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겠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알고 싶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온천천 일대 방범용 CCTV와 이 남성의 휴대폰 통화 내역 등을 통해 행적을 수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오는 3일 부검을 할 예정이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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