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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ITUC 세계총회서 한국 노동상황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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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ITUC 세계총회서 한국 노동상황 설명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8.12.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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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화 성과 등 소개… 각국 노총에 한반도 평화 관심과 지지 성원도 요청
김주영 위원장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은 2일부터 7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4차 국제노총(ITUC) 세계총회에 참석해 한국노총의 주요활동과 한국의 노동상황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ITUC 세계총회는 ‘노동자의 힘 구축’을 주제로 △평화, 민주주의, 귄리 △경제권력 규제 △정의로운 글로벌 전환 △평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3개의 분과위원회에서는 △일의 미래 △조직화 △경제불평등에 대한 각국 노총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영 위원장은 사회적대화, ILO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한국노총의 활동, 조직화 사례 등 한국의 노동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김 위원장은 이번 총회에서 “한국노총은 산적한 노동현안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9월 사회적대화를 제안했고 1년여가 지난 지난달 22일 새로운 사회적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출범했다”며 “한국노총은 ILO 핵심협약 비준 등 노동현안과 국민연금 개혁, 사회안전망, 산업안전 등 노동자와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문제들을 사회적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또 “경제위기를 빌미로 한 사용자단체의 반대로 사회적대화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노동개악을 막고 한국노총의 요구를 정치권과 사용자단체에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투쟁도 병행하고 있다”면서 “지난 11월 17일에는 3만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국회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갖고 정치권에 노동개악 중단을 촉구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조직화와 관련해서는 “ITUC의 10% 조직확대 운동에 지지를 보낸다”며 “한국노총도 올해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00만 조직화를 결의한 후 ‘내 사업장 미조직노동자 조직화’운동을 벌이며 미조직 비정규직 조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무노조경영으로 비난받던 삼성에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조를 설립하고, 포스코에서도 노조를 재건해 6천여명의 조합원을 새로이 가입시켰고, 특수고용직인 보험설계사를 중심으로 전국생활금융산업노조를 설립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ITUC가 각국의 조직화 노력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총회기간동안 한반도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한국노총의 활동도 설명하고 각국 노총의 협조를 당부한다.

김 위원장은 “올 8월에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북한직업총동맹 등 남북노동자 3단체가 서울에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민간부문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반도에서 평화와 자주통일을 앞당기는데 기여했다”고 소개하고 “한국노총은 앞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회 활성화, 남북 노동자 3단체의 자주적 교류와 연대 강화 등 한반도 평화와 자주통일을 앞당기는데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각국 노총에서도 한반도 평화에 관심을 갖고 지지 성원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노총은 5일 사무총장 선거를 갖고 새로운 사무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사무총장 후보로는 샤란 버로우(Sharan Burrow, 1954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출생) 현 사무총장과 이탈리아 노총 사무총장 출신 수산나 카무소(Susanna Camuso, 1955년 이탈리아 밀라노 출생)가 출마했다.

ITUC는 163개국 331개 회원조직에서 2억 700만명이 가입된 세계 최대 노동조직이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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