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올 10월 전 산업생산이 지난달에 비해 0.4% 증가하고 작년 같은달에 비해서는 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올 10월 산업활동 동향 및 평가에 대해 발표했다.
10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10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비 0.4% 증가(전년동월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1.0%), 서비스업(0.3%), 공공행정(1.3%)이 증가했으나 건설업(△2.2%)은 감소했다.
또 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4.0%로 전월비 0.2%p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보건, 사회복지(△2.9%) 등이 감소했으나 금융·보험(1.6%), 전문, 과학, 기술(2.7%) 등이 늘며 전월비 0.3% 증가(전년동월비 5.4% 증가)했으며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6%) 판매는 감소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1.7%), 의복 등 준내구재(0.4%) 판매가 늘어 소매판매는 전월비 0.2% 증가(전년동월비 5.0% 증가)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특수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0.9%) 투자가 감소했으나 자동차 등 운송장비(10.0%) 투자가 증가하며 전월비 1.9% 증가(전년동월비 9.4% 증가)했으며 건설기성(불변)은 건축(△1.2%)과 토목(△5.5%) 공사 실적이 모두 감소하며 전월비 2.2% 감소(전년동월비 3.5%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전월비 26.9%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비는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세계경제 성장 지속, 수출 호조 등은 긍정적 요인이나 투자와 고용이 미흡한 가운데 미-중 통상분쟁 지속, 미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임에 따라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경제·고용의 정상궤도 복귀를 위해 총력을 다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계부채, 부동산 시장 등 대내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고 대외 통상현안 등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정보강(4조원+3.3조원 규모) 등 경제활력 제고와 저소득층·자영업자 지원 대책 및 혁신성장·일자리창출 지원대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