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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갯벌낙지 맨손어업’ ‘재첩잡이 손틀어업’ 국가중요어업 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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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갯벌낙지 맨손어업’ ‘재첩잡이 손틀어업’ 국가중요어업 유산 지정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8.11.30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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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해양수산부는 30일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과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국가중요어업 유산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제주 해녀어업(2015), 보성 뻘배어업(2015), 남해 죽방렴어업(2015), 신안 천일염업(2016), 완도 지주식 김 양식어업(2017) 등 5개가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에 전남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과 경남 하동·전남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추가로 지정되었다.

전남 무안·신안의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남성은 ‘가래 삽’을 사용하고 여성은 맨손으로 갯벌에 서식하는 낙지를 채취하는 전통어법이다.

경남 하동·전남 광양의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거랭이’라고 하는 손틀 도구를 이용하여 재첩을 채취하는 어업방식이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어업유산지정서가 발급되고, 앞으로 3년간 어업유산 복원과 계승 등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김학기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어촌에 계승되는 유·무형 어업 자산들을 적극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국민들에게 국가중요어업유산의 가치와 보존 필요성 등을 널리 알리는 일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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