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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성인 문맹자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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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성인 문맹자 없앤다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2.03.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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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초등학력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 대상 시범운영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성인을 대상으로 문자해득 교육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경남교육청은 생활에 필요한 국어, 수학, 과학, 영어 등을 읽지 못하는 학령기를 넘긴 성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성인문자해득교육’ 시범운영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도내 비문해 및 저학력(초등 졸업 미만) 성인의 생애능력향상을 지원하고 학력인정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2곳에서 실시하며 농촌형 1개반(진동도서관), 도시형 2개반(김해도서관)으로 각각 편성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초등학력 인정을 위한 성인문자해득교육 2단계(초등 3~4학년 과정)와 3단계(초등 5~6학년 과정)를 연차적으로 운영해 최종단계까지 이수한 학습자에 대해 초등학력 인정을 계획하고 있다.

 학습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초등학력이 없는 만18세 이상의 성인이면 가능하다.

 모집일정과 교육내용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동도서관 홈페이지(www.jindonglib.or.kr)나 김해도서관 홈페이지(www.gimhae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 신진용 과학직업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향후 경남의 성인문자해득교육의 기저를 구축하고 도민의 삶의 질이 더욱 나아지는 평생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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