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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일제 폭등,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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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일제 폭등, 이유는?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11.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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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는 일제히 폭등하고 있다. 대부분 두자릿수 급등하고 있으며, 20% 이상 폭등한 경우도 있다. 

 

전일 제이 클레이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음에도 이날 암호화폐는 일제히 폭등하고 있다. 이는 저가매수세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오후 4시(한국시간 29일 오전 6시)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의 코인베이스에서 24시간 전보다 16.02% 급등한 436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14.16% 급등한 40센트를, 이더리움은 17.23% 급등한 125달러를, 비트코인캐시는 12.26% 급등한 197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 10’ 모두가 상승하고 있으며, 시총 10위인 카르다노가 22.46% 폭등,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시총 8위인 테더가 2.04% 상승, 가장 적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클레이턴 SEC 위원장은 전일 “암호화폐를 기초자산으로 한 ETF를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거래사이트에서 가격 조작에 대한 우려가 해소돼야 할 것”이라며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가 가격 변동에서 자유로울 필요는 없지만 시세 조작으로부터는 자유로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ETF출시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면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대거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클레이턴 위원장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못 박았다. 이는 시장에 좋지 않은 뉴스다. 그럼에도 이날 암호화폐가 일제 급등하고 있는 것은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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