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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탈 후 영국 경제 악화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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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탈 후 영국 경제 악화 될 전망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11.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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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 후의 어려운 경제전망이 나타난 당일, 안개비속에서, 런던의 거리를 가는 사람들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영국 정부는 28일 유럽연합(EU) 이탈(브렉시트, Brexit) 후의 영국 경제에 관한 보고를 발표해 상정한 어느 시나리오에서도 경제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또한 잉글랜드 은행 (Bank of England)은 이날 EU와의 이탈 협정을 맺지 못한 채 이탈을 맞이하면 금융 위기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를 발표했다.

 

정부 보고에 의하면, EU와 합의한 이탈 계획에 따른 시나리오에서도, 국내 총생산(GDP)은 15년간 약 3.9%감소한다. 영국 정부와 EU가 합의한 이탈협정안에 애매함이 남았고 정부 보고는 이 방안을 완전히 반영하지는 않았지만 이 시나리오는 대략 계획에 따른 것이다.

 

또 EU와의 합의 없는 이탈에서는 감소폭은 9.3%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잉글랜드은행은 EU와 합의 없이 브렉시트를 맞이할 경우 금융위기가 터지고 통화 파운드화는 25%, 집값은 30% 각각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관계자에 의하면, 정부 보고의 일련의 시나리오는 어두운 전망을 나타내는 한편, 시장 예상을 웃돌고 있어 28일의 영국 파운드 시세는 오름세로 변했다.

 

필립 해먼드(Philip Hammond) 재무장관은 영국과 EU 사이에 25일 합의한 이탈협정안은 브레그지트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브렉시트가 4개월 후인 내년 3월 29일 영국 의회의 협정안 채결이 다음 달 11일로 예정되는 가운데 테레사 메이(Theresa May) 총리는 향후 2주 이내에 협정에 반대하는 의원의 지지를 얻어냈고 브렉시트에 수반하는 대혼란을 회피할 것을 강요당하고 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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