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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인]조성호 강원도의원, 집행부와 의회의 WIN-WIN 전략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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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인]조성호 강원도의원, 집행부와 의회의 WIN-WIN 전략은 계속된다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8.11.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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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이 <사진=페이스북>

[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도의회는 지난달 7일 제277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20일까지 행정감사를 마치고 2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이다. 
조성호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은 원주시 지역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영동코아 문제 해결부터 지역구 야간 탐방 등 마다하지 않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발로 뛰고 있는 듬직한 일꾼이다.

지역구 야간 탐방을 통해 어두운 길을 확인하고 개선된 거리의 모습<사진=페이스북>

또한 세 자녀의 아빠로서의 의무도 잊지 않고 춘천 도의회 업무를 마치면 늦은 밤이라도 원주 집으로 귀가하고 있은 백점만점의 백점(?)아빠이기도 하다.
가정에 충실하고 도민의 생활환경 증진과 도정 발전을 위해 열심인 조 의원은 인터뷰 장소에 먼저 나와 반갑게 맞아주며 세심한 배려와 따뜻함으로 인터뷰 내내 분위기를 이끌었다.<편집자 주> 

Q 행정감사가 지난 20일로 끝났는데 초선의원으로 어떻게 준비했는지
A 행정감사를 준비에 앞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에 중점을 두어야할지 대안제시와 협치에 중점을 두어야할지를 놓고 고민을 했다. 경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방향은 강원도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문제에 따른 대안을 제시하는 집행부와 의회의 WIN-WIN 전략으로 결정하고 그것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 
솔직히 과거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는  상생과 협력보다는 견제와 감시라는 틀에 얽매여서 서로 발전할 수 없는 동전의 양면 같은 관계였다. 
‘그런 관계를 바꿔보자! 4년의 임기동안 그렇게 실천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지적보다는 같이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도 함께 모색하다보니 집행부에 대한 견제과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이 자연스럽게 실현되는 것을 느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이슈거리가 많은 위원회라 행정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질의나 문제 제기가 서로 중복돼 시간낭비·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해  내가 가진 자료 중 다른 의원들에게 필요한 자료라면 기꺼이 내주고 함께 고민도 하며 감사를 준비했다

조성호 강원도의원이 행정감사 중 질문을 하고 있다<사진=페이스북>

Q 2주간의 행정감사 기간 동안 중점을  두었거나 기억에 남는 일은
A 경제진흥국 업무관련 행정감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서민경제부분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지원 대책에 대해 살펴보고 강원도 경제의 진흥을 주관하는 부서의 예산비율이 도 예산의 5% 수준으로 현저히  낮아(2330억) 2019년에는 좀 더 많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한 도민이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주문했다. 강원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수는 21만3000명으로 강원도인구수 155만의 14%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므로 세부단계별 지원지침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창업단계·영업단계·폐업단계·재기단계 별 세부내용으로 ▲ 빅데이터 기반 강원도 상권분석시스템 구축으로 과학적 상권정보제공, 도 지원사업 시 지역에 맞는 청년의 연령기준 상향적용(전남 곡성군 만19~49세 예시)▲강원도형 마케팅 구축: 배달앱과 같은 강원도형 상인공동체 앱 개발 등 상생을 통해 윈윈할 수 있는 혐업역량강화▲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강원도형 희망사다리 지원 프로그램마련(재기단계) 등이다.

조성호 도의원은 강원도가 주관한 드론스포츠대회에 참석했다
강원도의회를 견학 중이 학생들과 기념좔영을 하고 있는 조성호 도의원

Q 2019년 예산심사 기준과 중점을 둘 부분은
A 국비와 매칭 되는 사업은 손을 댈 수 없는 부분이고 도 예산이 투입되는 예산심 사부서가 경제진흥국인데 앞에서도 말했듯이 예산편성이 적어 크게 심사를 할 부분이 없다. 다만 불필요한 용도로 쓰이거나 잘못 사용되는 부분이 있다면 수정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행감 때 글로벌통상국 업무와 관련 강원무역센터 수탁기관의 비위사실 지적, 납품대금을 못 받아 폐업, 폐업위기, 수탁기관으로 선정 시의 문제점, 용역계약의 부적절성, 강원무역관의 판매제품의 문제점(유통기간), 관련부서의 관리감독 소홀 등 다수의 문제를 제기하여 집행부가 면밀히 검토 후 단호히 조치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다시 말해 강원무역센터에 편성된 예산 7억을 삭감을 하거나 추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신뢰성있는 수탁기관으로 현재의 기관을 변경하는 것이다. 
예산심사와는 관련 없지만  강원도경제진흥원에서 위탁운영하는 글로**원무역과 수탁기관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결합하여 통합 운영을 했을 때의 시너지효과에 대해 제안을 했다.

조성호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의원이 지난 16일 강원도도로관리사업소 제설장비차고지 신축공사 현장을 시찰 중이다<사진=조성호 도의원>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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