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무용단 '경기천년의 기억' 하루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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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무용단 '경기천년의 기억' 하루에 담아냈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8.11.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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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12월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무대올라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립무용단이 '경기도의 천년의 기억'을 몸짓으로 승화시킨 작품 '하루(日)'를 선보인다.

경기도립무용단 하루는 오는 30일 오후 8시와 내달 1일 오후 3시 두차례에 걸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경기천년(京畿千年)을 기념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관람객은 경기의 시작, 암흑기, 재도약,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발전해가는 역사를 몸짓으로 되새기며, 경기도의 천년 역사를 이야기에 동화되어 나간다.

특히, 올해 40번째 정기공연으로 더욱 의미가 깊은 하루는 경기도립예술단으로서의 공공성과 예술성을 모두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고려 제8대왕 현종(顯宗), 조선의 제22대왕 정조(正祖) 등 사실에 기인하는 역사적 인물과 '시간의 여신', '피의 철새들'과 같은 상상의 소재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또한, 하루는 경기도의 역사를 현대적인 감각과 신선한 안무로 새롭게 표현해내고자 노력했다. 수원 화성의 축성과정에서 망치로 정(綎)을 때리며 암석을 깎는 소리가 리듬이 된다. 그리고 마침내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한편, 예술감독 김정학의 총연출, 최진욱 상임안무와 서연수 협력안무의 독창적인 안무가 돋보인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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