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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 'EXPO'... 청년 일자리 대안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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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 'EXPO'... 청년 일자리 대안 '시선집중'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8.11.27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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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테크’ 등 소셜벤처 10개 기업... 총 1억원 지원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성동구가 청년 소셜벤처 육성을 위해 지난 19일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개최한 ‘서울숲 청년소셜벤처 EXPO’가 많은 청년들의 호응을 받으며 청년 일자리 위기 해소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청년 일자리, 소셜벤처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보다 더욱 그 규모를 확대해 소셜벤처종사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대기업 CSR 및 사회공헌재단 담당자 등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심사해 사업개발비 총 1억원 지원하는 혁신경연대회가 큰 관심을 받았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점자 문맹률을 낮추기 위한 점자교육 학습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오파테크’가 대상을 수상해 200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경력보유 여성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퍼플더블유’와 취약계층을 교육하여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가로 양성하는 ‘테스트웍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업체는 각각 향상을 위해 메디컬플랫폼 서비스를 하는 ‘라인케어’는 100명의 청중 평가단이 선정한 인기상도 동시에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1000만원, 장려상에는 5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오후 2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혁진 청와대 사회적경제 비서관 등 소셜벤처 정부 관계자 등도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소셜벤처의 의미와 사회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EXPO를 준비했다”며 “청년소셜벤처는 고용 없는 저성장 시대에 양질의 일자리를 청년들에게 충분히 공급하는 가장 효율적 방안이다”라고 말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소셜벤처육성과 사회적 경제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는 소셜벤처 가치평가센터를 성수동에 만드는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셜벤처기업이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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