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7 21:31 (월)
정의당, 한부모가정 예산 삭감 '송언석' 의원에 '날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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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한부모가정 예산 삭감 '송언석' 의원에 '날선 비판'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11.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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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예산특별위원회 소위에서 61억원 규모의 한부모 가정 시설 지원 예산 전액 삭감을 주장했다는 사실이 27일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문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은 "송 의원은 그 따위로 정치하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당 김동균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당시 회의에서는 깐깐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기획재정부의 차관조차도 울먹이면서 '아이들이 고아원에 가게 된다'며 해당 예산의 필요성을 호소했음에도 송 의원의 해당 예산의 전액 삭감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의 석상에서 비정하다는 비판을 듣자 송 의원은 발끈했다고 한다. 하지만 송 의원의 행태를 보면 비정하다는 말조차 모자란다"며 날을 세웠다.

김 부대변인은 "송언석 의원은 지난 8월 말 지역 예산 827억원을 확보했다고 자랑스레 밝혔는데, 내역을 보면 '국도 3호선 김천~거창 확장 사업비  265만원', '국토 대체 우회도로 옥율∼대룡 건설 사업비 130억원', '국도 59호선 김천∼선산 확장 사업비 89억원' 등 전형적인 지역 건설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지역구 도로에 국고 수백억원씩 쏟아붓는 것은 아무 문제도 없고 누군가에게는 목숨과도 같은 61억원은 국가 책임은 곤란하다는 얼토당토 않는 소리와 함께 삭감돼야 하는가"라면서 "이 같은 인물을 보고 있자면 도대체 정치가 뭔가하는 회의감까지 밀려온다"고 일갈했다.

김 부대변인은 "송 의원은 자신과 같은 정치인들이 정치의 격을 떨어뜨리고 국민의 불신을 조성한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할 것"이라며 "그 따위로 정치하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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