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의 연 이용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11개월 만에 구미시 인구의 2배가 넘는 이용객들이 다녀간 셈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체육공원으로 고아읍 괴평리~지산동 일원 낙동강 둔치에 조성된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은 종합경기장, 축구장, 야구장, 풋살경기장 등 전체 42면의 다양한 체육시설과 구미캠핑장, 자전거대여소, 어린이놀이시설 등 놀거리가 마련돼 있다.
봄철엔 금계국 단지, 가을엔 핑크뮬리와 억새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많아 도심 근교의 여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높은 접근성과 수준급 시설로 춘계 여자축구 연맹전, 경북 어린이날 큰잔치,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등을 치르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민간 체육대회, 야유회도 끊이지 않고 있어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12년 낙동강체육공원 개장 첫해 연 이용객 5만 5000명에서 시작해 2016년 5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는 100만명 돌파로 6년 사이 20배가량 증가했으며 누적 방문객도 300만명을 넘어섰다.
구미시 관계자는 “낙동강체육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여가활동을 통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의 여가선용에 모자람이 없도록 각종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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