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7인의 사람꽃을 만나다' 주제로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행사
상태바
수원시, '7인의 사람꽃을 만나다' 주제로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행사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8.11.27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명의 사람책이 관객들과 인권에 대한 이야기 나눠-

[KNS뉴스통신=송이호 기자]수원시는 세계인권선언의 날 70주년을 맞아 26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휴먼라이브러리 7인의 사람꽃을 만나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고,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사람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수원시 제공>

세계인권선언의 날(12월 10일)은 1948년 12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차 국제연합총회에서 ‘세계인권선언’을 선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 기념행사는 7명의 강사가 ‘휴먼 라이브러리’가 돼 관객과 소통하며 인권의 소중함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살아 있는 도서관’이라는 의미의 휴면 라이브러리는 ‘사람 책’이 독자들과 만나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을 전해 주는 것이다. 사람이 책 역할을 하는 것이다

주 무대에는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의 저자인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관객과 이야기를 나눴다. 또 행사장 곳곳에서 장애인· 사회복지사·여성·어르신·다문화 시민·청년 등 6인의 사람책이 관객을 만났다. 관객들은 7명의 사람책을 직접 대출(선택)해서 그들의 삶을 읽고 느꼈다.

수원시 관계자는 “‘휴먼시티 수원’이라는 도시브랜드에 걸맞게 모든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인권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