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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출산과 양육 체험수기’ 우수작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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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출산과 양육 체험수기’ 우수작 시상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2.03.05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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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5일 광주광역시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 및 결혼과 출산·양육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아이낳기 좋은세상 광주운동본부’ 주관으로 ‘출산과 양육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접수된 작품은 총 80편으로 이 가운데 23편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하고, 5일 광주시청에서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1남 5녀의 자녀를 둔 결혼생활 13년차, 전업주부 4년차인 신태희(남, 38세)씨가 쓴 글로 비록 육아를 할 땐 힘들지만 육남매를 볼 때면 푸른 봄 들판처럼 넓고 여유로워진다 라는 내용의 ‘푸른 밤하늘 여섯별이 반짝일 때...’가 차지했다. 신 씨는 육아에 대한 보람과 애환을 진솔하게 담아 출산과 양육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우수작에는 4명의 자녀를 둔 40대 초반의 맞벌이 주부가 겪은 소란스럽지만 아기자기하고 정신없는 것 같지만 나름대로 질서가 있고 이기적인 것 같지만 어느 순간 뭉쳐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행복을 느끼는 대한민국 엄마의 애뜻한 사랑을 그린 작품인 ‘내 아이들은 신의 선물이다’로 남미선(여, 40세) 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번에 출품된 체험수기작품은 ‘아이낳기 좋은세상 광주운동본부’ 홈페이지나 ‘맘맘맘 광주전남’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관련자는 “출산과 양육 체험수기 공모전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출산의 감동과 양육의 보람을 느끼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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