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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소공인 지원 위한 의류 공동판매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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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소공인 지원 위한 의류 공동판매전 성료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8.11.26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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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점 소공인 우수제품 홍보&판매∙∙∙SBA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 주관

[KNS뉴스통신=김경선 기자] 간혹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장인 정신이 부족하다는 평을 듣곤 한다. 하지만 전체적인 제조업의 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자기만의 길을 가는 소공인들이 적지 않다. 이에 서울산업진흥원(SBA)의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는 그들의 노력을 응원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의류 FW 공동판매전-메이드 인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는 소식이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의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이하 ‘광역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울 거점 의류 소공인들의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고 홍보와 판매를 통해 서울 제조업의 우수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제품이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유통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소공인들을 선별해 매출 확대를 지원하자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SBA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는 소공인들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활로를 구축하는 동시에 시민과 소통하는 대형 행사로의 발전까지 염두에 두고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동판매전은 '메이드인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시 집적지 내 생산기반 기업, 국내 생산 제품, 사후A/S 보장 가능 제품을 판매하는 10인 미만 소공인에게 참여 자격이 주어졌다. 인사동 문화의 거리 내 특별판매장 '인사1길'에서 11월 13일(화)부터~11월 18일(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1개 사가 참여해 600여 개의 우수한 아이템을 선보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참여한 소공인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 및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한편, 현장에서 바이어 계약이 진행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의류업체 정희주 대표는 “밖에서 보는 것과 직접 해보는 것은 많이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소상공인들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고, 다른 의류업체 마경자 실장 역시 “이런 기회를 많이 주시면 저희 소상공인들이 좀 더 힘을 내지 않을까 싶네요”라며 행사 확대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서울시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매칭으로 설립, SBA에서 운영 중인 기관으로 도심제조산업의 발전을 통해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지역과 혁신 거점 조성안으로서의 역할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부상 중이다.

SBA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안춘수 센터장은 “앞으로도 소공인들의 최대 애로사항인 유통.판로 개척 및 확대 사업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이번 공동판매전 행사 뿐 아니라 소공인 유통품평회, 전시지원과 같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소공인 브랜드들이 품질 개선을 통해 더욱 많은 매출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김경선 기자 Kksu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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