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 분석실’ 설치
유해물질 사전 분석, 철저 관리 등 안전 농산물 생산 지원
유해물질 사전 분석, 철저 관리 등 안전 농산물 생산 지원
[KNS뉴스통신=손미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및 소비자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 분석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은 ‘농산물 안전 분석실’ 설치를 통해 농산물과 토양 등에 잔존하는 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사전에 분석, 철저한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과 관련, 관행적으로 행해진 부적절한 농약사용을 막아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인증에 필요한 분석을 무료로 지원하며 유기농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농산물 안전 분석실’ 설치 공사는 내년부터 2년간 진행되며, 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생명과학관을 리모델링해 220㎡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21년부터 정상 운영되는 ‘농산물 안전 분석실’에는 잔류농약 320개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장비 일체가 들어선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농산물 안전 분석실’ 설치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하고, 친환경농산물·GAP 인증 지원 등 농업인들의 판로 확보를 위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손미연 기자 1226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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