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59 (금)
2011년도 도내 전문건설공사 기성실적현황
상태바
2011년도 도내 전문건설공사 기성실적현황
  • 박정철 기자
  • 승인 2012.03.05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정철 기자]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회장 이상현)는 2011년도 전문건설공사에 대한 기성 실적신고를 지난 1월 30일부터 2월15까지 접수받았다.

도내 2,896업체 중 2,603업체가 신고하였으며 기성총액은 2010년도 대비 2,382억(8.2%)가 증가한 3조 1,134억원을 거양하여 전국 전문건설업체 기성증가율 0.4%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거양하였다.

그러나 2010년도에 지역 종합건설업체의 구조조정과 도내 실적상위 전문건설업체의 부도로 인한 실적 감소폭(2009년대비 4,920억원 감소, 감소율 14.6%)이 워낙 커 금번 2011년도 상승만으로 도내 건설경기가 회복되었다고는 할 수 없음, 또한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손익분기점이라 할 수 있는 업체 평균액(11.9억) 미달업체가 2,072개사(전체대비 72%)로 어려운 건설경기를 반영했다.

특히 그간 품셈 하향조정, 실적공사비 적용확대에 따른 설계가격의 부적정, 발주처 및 원도급사의 설계가격 삭감 관행 등에 따른 적정공사비가 보장이 안된 현실 속에서 전문건설업계 전반에는 공사를 수주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기업생존에 유리하다는 푸념이 팽배했다.

재무상황 개선여부는 오는 4월 15일까지 신고되는 재무제표증명원 접수 결과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됨에,한편 2011년도 건설공사 실적중 도내 주요 국가시책사업인 여수세계박람회 관련사업과 영산강살리기 및 주변정비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이들 사업의 기성실적도 각각 206억, 1023억 반영되었으며, 도 협회가 중점추진사업으로 추진중인 주계약자공동도급이 2010년도 6건 218억에서 2011년도 25건 323억이 발주되어 실적향상에 기여하였다.

2011년도 100억이상 기성실적 상위업체는 2010년도 31개사 7,183억 대비 37개사, 8,720억으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2010년도 도로, 터널, 교량공사 분야에서 기술경쟁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1,014억원의 기성실적(도내 1위)을 달성하여 주목받았던 도양기업(대표 기민영)이 2011년도에도 52% 증가한 1,543억의 괄목할 만한 실적(도내 1위)을 달성하여 앞으로도 많은 성장을 기대한다고밝혔다.

 

박정철 기자 pjc6709@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