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남편으로 인해 곤혹을 치르며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김나영의 남편의 구속 소식이 다수 언론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나영의 남편은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리딩전문가를 섭외해 2016년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겼다.
하남경찰서는 지난 13일 업체 대표 등 3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김나영은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결혼 전에는 남편이 어떤 일을 하는지 몰랐다며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죗값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좋은 일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김나영의 솔직하고 용기있는 공식 입장 발표에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본인 잘못이 아닌 이상 그의 말을 믿어주고 지켜봐야한다는 것이다.
한편 2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나영'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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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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