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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전 FBI 장관들에게 소환장, 다수파 교체 전에 증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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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전 FBI 장관들에게 소환장, 다수파 교체 전에 증언 요구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11.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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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레타 린치 전 법무장관(왼쪽2016년 11월 17일 촬영)과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장관(2017년 6월 8일 촬영).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하원이 제임스 코미(James Comey)와 전 연방수사국(FBI) 장관과 롤레타 린치(Loretta Lynch) 전 법무 장관에게 보낸 소환장이 22일 공개되어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되기 전인 다음달 초에 증언하도록 요구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하원 사법위원회의 밥 굿러트(Bob Goodlatte) 위원장(공화)은 이번 주 사법부의 정치적 편향에 대해 민주당이 하원의 과반수를 붙드는 1월 전에 코미, 린치 두 사람을 증언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미씨는 위원회의 소환장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청문이 비공개로 행해질 경우 소환 거부 의사를 표명. 트위터(Twitter) 게시물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상태라면 모든 질문에 기꺼이 대답하겠다"고 하는 한편 "비공개 청문에는 반대한다. 그들이 원하는 내용을 누설하고 왜곡하는 것을 충분히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정권하에서 사법부 장관을 지낸 린치씨는 의회 증언에 대해서는 언급 하고 있지 않지만 공개된 소환장의 사본에 의하면 다음 달 4일에 증언하도록 요구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전 국무장관의 개인 이메일 사용 문제 수사에서 클린턴을 감싼 코미, 린치 두 사람을 반복 비난해왔다. 

 

트럼프는 2016년 미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진영과 러시아의 공모 의혹에 대한 로버트 멀러(Robert Mueller) 특별 검사의 수사에 대해서도 편향이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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