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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아름다운 기부 천사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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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아름다운 기부 천사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다
  • 김이현 기자
  • 승인 2018.11.23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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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영 학생(로이스하우스 녹색가게 담당, 오른쪽 두번째)이 강기완 센터장(오른쪽)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김이현 기자>

[KNS뉴스통신=김이현 기자] 원주시 흥업면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로이스하우스(최화영 녹색가게 담당, 3학년)’는 지난 20일 원주소망주기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바자회로 마련한 기부금 60만원을 전달했다.

녹색가게는 매 학기마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의 1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교내 바자회 행사이다. 녹색가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책, 옷, 가전제품 등을 기부 받아 이를 재단장하여 판매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이 행사를 위해 9월 13일 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17~20일, 10월1~4일(개천절 제외) 봉사물품 수거하여 녹색가게 바자회를 진행할 때 상품으로 판매할 물건을 기부 받았다. 수거기간 동안에는 연세플라자 1층에 데스크를 설치하고 매 시간 RC학생을 배치하여 녹색가게를 홍보하게 하고 현장에서 물품을 기부 받는다. 마지막으로 10월 30일과 31일엔 학생회관 앞 1층 공터에서 바자회를 진행하였다.

최화영 학생은 “기부금을 마련하면서 단순히 봉사시간을 채우기 보다는 같이 일하는 학생들끼리 새로운 만남의 장이 되기도 했고, 추운 날씨였지만 기부금이 모이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아가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일학년 학생도 있었다. 이 기부금이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는데 사용되고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green9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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