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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전동차 제작, 시민 안전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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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전동차 제작, 시민 안전이 최우선”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11.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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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교통공사 합동 지하철 2호선 제작업체인 ㈜현대로템, ㈜다원시스 현장방문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의회는 안전한 서울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의회 교통위원회(교통위원장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마포1)는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제작 현장인 ㈜현대로템의 경남 창원 소재 제작공장과 ㈜다원시스의 경북 김천 소재 제작 공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난 20∽21일 이틀간 실시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제작현황을 보고 받고, 각 공정별 제작 과정을 일일이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및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제작 담당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해 보다 내실 있는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지하철 2호선 전동차는 공개경쟁 입찰방식을 통해 1차분 200량 을 ㈜다원시스·㈜로윈 컨소시엄과 계약(2015.3.27)했다.

2차분 214량을 ㈜현대로템(2017.7.27)과 3차분 196량을 ㈜다원시스(2018.10.23)와 각각 계약했으며, 1차분 전동차 200량은 2018년 말까지 서울교통공사에 납품 완료될 예정이다.

교통위원회 의원들은 지하철2호선 전동차 제작 현장인 ㈜현대로템과 ㈜다원시스의 제작공장에 대한 현황, 사업분야 및 실적, 공장의 생산능력과 전동차 제작에 대한 주요내용을 보고를 받았다.

이어 현재 시험주행 중인 전동차를 시승해 전동차 내 시설물들의 설치 적정성 및 안전성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교통위원회 의원들은 질의를 통해 전동차 알루미늄 재질의 장단점을 비롯해 전동차 제작일정 준수 여부 및 구매 계약단가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대한 내용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낙찰가격 하락에 따른 전동차 내구성 저하 및 하청업체 쥐어짜기 등 전동차 제작시 우려되는 사항들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김상훈 교통위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울 시민들의 안전이다”며, “경쟁을 통한 전동차 제작업체 선정이 서울시 전동차 제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안전한 전동차를 제작하는 것이 서울시민의 안전에 기본임을 잊지 말라”며,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현대로템, 다원시스㈜ 관계자 모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전동차 제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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