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55 (금)
증평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 운영
상태바
증평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 운영
  • 성기욱 기자
  • 승인 2018.11.23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증평군청사 <KNS뉴스통신 DB>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북 증평군은 겨울나기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살피기 위해 다음해 3월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한다.

또, 군은 복지허브화 정책으로 지난해 신설된 증평읍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장, 녹즙업체 등 인적안전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선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발굴 대상은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 및 1인 가구 등이다.

또한, 군은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맞춤형 급여 등 공적급여를 긴급지원하거나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게다가 지원기준 초과로 탈락한 대상 중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전병일 증평군 주민복지실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에게는 동절기 한파가 누구보다도 견디기 힘들 것이다”며, “이들이 적기적시에 발굴될 수 있도록 주변 이웃의 따듯한 관심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상생활에서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견하면 증평군 337콜센터(☏835-3337)나 국번없이 129로 연락을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있어서 지역주민들의 따듯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올해 1억8100만원의 긴급지원 예산을 확보해 73가구에게 236건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