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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의원, "KBS 사장 인사청문회 결과 적합한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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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의원, "KBS 사장 인사청문회 결과 적합한 것으로 판단"
  • 박대웅 기자
  • 승인 2018.11.22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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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방송사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야"

[KNS뉴스통신=박대웅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은 22일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화 결과 적합한 인사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경진 의원은 "올해 봄에 첫 번째 인사청문회를 거쳐 두 번째 열리는 인사청문회였기 때문에 도덕성과 관련해 특별히 새로운 이슈는 제기되지 않았다"며 "다만 수신료 문제 해결에 앞서 KBS의 고질적인 문제인 기형적 인적 구조 개편을 비롯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KBS PD로 재직하며 민주언론을 위해 앞장서 왔던 만큼, 양승동 후보자에게 거는 국민들의 기대는 매우 크다"며 "우선 KBS 뉴스의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급한 숙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수십 년째 지적받고 있는 기형적 인력 구조 및 경영을 정상화하는 것도 시급하다"며 "UHD 방송 전환과 EBS의 법적 지원 의무 이행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안이다. 이런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장의 결단과 KBS 전 직원의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내부 직원들간 편가르기와 편중된 인사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며 "양승동 사장 체제하에서 KBS가 가장 공정하고 중립적인 국민의 공영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대웅 기자 hski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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