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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안, 가정용 가스차단기 ‘밸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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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안, 가정용 가스차단기 ‘밸버’ 선봬
  • 김원규 기자
  • 승인 2018.11.22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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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원규 기자] 가시안이 가정용 가스차단기 ‘가시안 밸버’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가시안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조사와 라이센스 계약 후 사물인터넷 제품 등 시대에 적합한 품목들을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회사다. 가정용 자동 가스차단기 ‘밸버’는 조리 중 건망증으로 깜빡깜빡 하거나 큰 불이 일어날 뻔했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들을 보고 ‘불 걱정 없이 가스불을 잠가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개발됐다.

가시안 밸버는 제품 중앙에 위치한 전원 버튼을 누르는 간단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도어록 장치에 주로 활용되는 서브 모터 기술을 응용해 전원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밸브가 열리고 닫힌다. 기기 작동 시 자동으로 30분이 설정되며 2분에서 10시간까지 조절이 가능해 간단한 음식 조리부터 빨래 삶기까지 가스 사용 용도에 맞는 시간 설정으로 화재를 예방하며 불필요한 가스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화재에 강한 재질과 온도 감지 센서를 갖춰 화재도 대비한 것 또한 특징이다. 일반 플라스틱이 아닌 난연성 ABS 재질로 만들어진 밸버는 화재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또 65도 이상 고온이 3분 이상 지속되면 밸버 내부의 온도 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밸브를 잠가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을 막는다. 설치와 배터리 교체 방식도 간단하게 했다.

아울러 가시안이 내년 초 선보이게 될 사물인터넷 제품 ‘와이파이 통신 모듈’은 기존 가시안 밸버 뒷면에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구동하는 방법의 모듈 제품이다. 이를 통해 집에서 편하게 가스차단기를 스마트폰으로 오프할 수 있으며 가스 밸브 상태를 확인해 고객들의 편리함을 극대화 시켜주는 사물인터넷 제품으로 완성했다.

내년 초에 출시 예정인 이 모듈의 경우 기존 제품에 삽입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치법 역시 쉬워 남녀노소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가시안 김도연 대표는 “주방가전은 물론 집안의 생활 가전과의 사물인터넷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김원규 기자 cid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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