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K리그 개막전에서 전북의 이동국이 개인통산 최다골을 신기록을 다시 쓰면서 리그 2연패를 향한 첫 스타트를 상쾌하게 끊었다.
3일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K리그 개막전에서 이동국이 넣은 2골과 에닝요의 결승골로 3-2로 승리했다.
이동국은 전반 13분 올시즌 K리그 개막 축하를 알리는 선제골과 18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지난 시즌 개인 통산 115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이날 개막전에 추가된 두 골로 117골이 돼 우성용(현 인천 코치)이 갖고 있는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우며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이날 열린 울산-포항 개막전 경기에서는 전반 44분 김신욱이 결승골을 넣어 개막전을 울산의 승리로 이끌었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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