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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 문화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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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 문화를 말하다
  • 강길영 기자
  • 승인 2018.11.22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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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원주시민 집담회’ 성황리에 마무리
원주시민 집담회<사진=원주시>

[KNS뉴스통신=강길영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지난 16일 제10화 「원주의 정체성」을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는 ‘원주시민 집담회: 욕구불만 뒷담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원주시민 집담회’는 시민들의 목소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원주 문화도시 사업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원주시민 누구나 참여해 원주살이에 대한 불만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민문화 발현의 장이었다.

지난 5월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매슬로우 인간욕구 5단계(생리적, 안전, 사랑과 소속, 존경, 자아실현)를 활용한 오픈테이블에서는 원주살이에 대한 욕구와 지역 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후 콘퍼런스를 통해 지역 내 전문가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콘퍼런스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머리 맞대고 실질적인 지역 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7화 욕구불만 해결 집담회에서는 오픈테이블에서 논의된 주제를 정리하며 ‘연대와 협치’, ‘협력과 공유’, ‘소통’ 등의 키워드가 나왔다. ▲8화 포용사회, 포용도시에서는 세대 간 갈등보다 계층 간 갈등의 양극화를 지적하고 도시 거버넌스 구축이 강조됐다. ▲9화 창의도시, 혁신도시에서는 원주시민과 소통하는 사람/공간/콘텐츠 개발이라는 주제로 실질적인 문화도시 사업과 밀접한 이야기들이 논의됐다<사진=원주시>

원주시는 원주시민 집담회와 공유테이블, 현장포럼, 관계자 간담회 등에서 수렴된 의견들과 지난 3년간 문화도시사무국의 사업성과를 토대로 오는 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도시 조성계획서를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문화도시조성 계획서를 제출해 시민들의 삶과 일상 속에 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행복을 매개하는 좋은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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