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청송교육지원청은 21일 청송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인사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가족과 함께하는 ‘효·예절&청송 골든벨’대회를 개최했다.
청송군청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잊혀져가는 미풍양속과 효·예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의 바른 예절 실천의지 및 향토애를 다지기 위해 매년 실시돼 오고 있다.
교내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학부모 50팀이 함께 마음을 모아 가족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서로 배려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다.
대회에 참가한 청송초 학부모는 “평소 각자의 바쁜 생활로 인해 가족간에 대화의 시간이 부족했지만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해 갔던 시간들이 좋았고 무척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김기한 교육장은 “꾸준히 이어오는 효 예절 골든벨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효와 예절을 실천하는 생활을 지속하고,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가족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가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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