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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부터 서울 고3학년(8만4700명) 전면 무상급식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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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부터 서울 고3학년(8만4700명) 전면 무상급식 받는다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11.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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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예산 942억...교육청 50%, 서울시 30%, 자치구 20% 각각 분담
▲ (위 사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1일 오전 서울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친환경무상급식 확대에 따른 합동협약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 (아래 사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21일 오전 서울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친환경무상급식 확대에 따른 합동협약식'을 갖고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성장현 서울시구청장협회회 의장을 비롯한 25개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2019학년도부터 서울시에 재학중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모두 친환경 무상급식을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회,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함께 21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친환경무상급식 확대에 따른 합동협약식'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등학교 친환경학교급식을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내년 시범실시에서 전면실시로 바껴 내년부터 서울시 전 자치구의 모든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19개교 8만4700여명에게 친환경 학교급식을 추진하게 됐다. 

이로써 기존 시범운영에 참여한 9개 자치구 소재 고등학교 96개교 2만3512명에서 추가로 16개 자치구의 223개교 6만1188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내년 고3 전면 실시를 시작으로 2020년 고2까지, 2021년에는 고1까지 연차적으로 고교 무상급식을 받게 된다.

이번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로 소요되는 전체 예산은 942억원으로 교육청이 50%, 서울시가 30%, 자치구가 20%을 각각 분담한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액수가 총471억원으로 지난 10월 29일 발표 당시 158억원 대비 313억원을 추가 분담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고등학생 1명당 연간 급식비 지원예상액은 79만원 정도"라며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고등학생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고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서울시의회, 서울시, 자치구와 손잡고 가장 먼저 실현하게 된 것에 큰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공약 가운데 가장 어려울 거라 생각했던 친환경 무상급식의 전면 확대는 단순한 점심 한 끼가 아닌 학생들의 인권·행복권·건강권을 실현하는 교육과정의 일환이자, 평등을 향한 책임교육의 또 다른 출발이기에 당초 고등학교 9개 자치구 시범운영에서 전 자치구로 확대, 전면 시행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 교육감은 “서울교육의 새로운 교육비전인 ‘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몸이 전제되어야 하기에, 아이들이 처한 경제적 상황과 상관없이 친환경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이자 보편적 복지의 완전한 실현이라고 할 수 있다”며 “고등학교무상급식 확대는 단순히 점심 한 끼를 제공한다는 측면을 넘어 학생들에게는 안정된 학교생활을, 학부모에게는 교육청에 대한 신뢰를, 선생님들에게는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측면에서, 결국 무상급식 확대가 학교의 교육력 제고의 토대가 된다”고 확대 추진의 의의를 강조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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