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동희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정선 가리왕산을 중심으로 청정자연과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며 힐링할 수 있는 정선 가리왕산 생태관광지 조성을 추진한다.
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문화, 관광, 환경, 산림, 동계올림픽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 가리왕산 생태관광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 보고회에서는 정선 가리왕산을 중심으로 숙암권역, 오도치 권역, 휴양림 권역, 성마령 권역 및 정선읍에 연결될 수 있는 노선들을 전수 조사하여 활용 가능한 최적의 노선 선정, 숲길의 친환경적 정비 공법 및 안내 체계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한 걷기 문화 및 지역 활성화 방안 모색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군에서는 용역 후 산림청 등 관련 부처와 소통은 물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정선 알파인경기장 조성 과정에서 있었던 환경갈등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위한 생태관광지 거점 조성으로 숲길을 통한 관광모델 개발, 정선 가리왕산이 갖고 있는 산림생태문화를 바탕으로 한 산악형트레일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여 걷기 문화를 통한 정선의 관광 위상 제공 및 지역활성화 모도를 위해 정선 가리왕산 생태관광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백트래커들이 우리고장을 방문했을 시 공영버스 이용을 통한 자유로운 여행은 물론 정선아리랑 문화유산 활용 등 정선만의 특색있는 장점들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을 연계해 추진하는 것은 물론 생태관광 전문가를 비롯한 지역주민,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 반영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정선 가리왕산 생태관광지 조성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동희 기자 baul200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