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북여성정책개발원, '2018 경북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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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북여성정책개발원, '2018 경북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 개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8.11.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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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안동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서 개최
임청각 종부, 독립군의 어머니 '허은여사' 주제 '여성독립운동가의 삶, 뜻, 정신' 되새기는 계기 마련
사진=경북여성정책개발원 .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오는 23일 안동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18 경북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청각의 종부, 독립군의 어머니 허은여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항일투쟁의 정신적 버팀목이자 독립군의 어머니이신 여성독립운동가(건국훈장 애족장) 허은 여사를 조명하고, 그분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1부에서는 휴먼라이브러리는 이항증(허은 여사의 아들)씨가 나의 어머니 ‘허은’을 주제로 하여 여성독립운동가 허은과 임청각의 주인으로 만주무장투쟁을 이끈 시조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이야기로부터 풀어낸다.

2부에는 여성독립운동가의 발굴과 현장 그리고 과제를 주제(김희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로 한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여성독립운동가 발굴의 어려움, 전반적인 과제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주제 발표가 있으며, 종합토론은 참석자 및 기조강연자, 발표자 모두가 다함께 할 예정이다.

사진=경북여성정책개발원 

이날 부대 행사로는 200~500년 된 고(古)기와에 그려 넣은 경북여성독립운동가를 만날 수 있는 『옛 기와에 담은 경북여성의 민족운동』관련 기와전시(15점)가 열린다. 그리고 기념영상으로 ‘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 바람소리가’(안동 MBC편) 의 상영과 축하공연으로 ‘회상’(허은: 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 바람소리가 中)이 낭독(이선자 내방가사전승보존회장)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임청각 현장답사를 통해 3.1운동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독립정신을 일깨우고 되새겨 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지게 된다.

아울러 행사를 주관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이번 심포지엄이 독립군의 어머니인 허은 여사의 삶을 재조명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경북여성독립운동가 유적지 탐방을 포함한 인문학 여행과 역내 여성독립운동가 인물콘텐츠로 꾸며진 2019년 기미년 캘린더 및 북마크 배포 등을 통해 경북여성의 저항 정신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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