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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한국문화 소개에 열광하는 뉴질랜드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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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한국문화 소개에 열광하는 뉴질랜드 학생들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8.11.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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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 중등영어교사 6개월 심화연수 국외연수 한국문화수업 실시'
중등 영어교사 7명이 20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Practicum(수업실습)을 실시했다.<사진=전남교육청>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양병주)은 '2018 JLP(Jeollanamdo Language Program) 중등영어교사 6개월 심화연수'에 참가 중인 중등 영어교사 7명이 20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Practicum(수업실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지난 10월 15일부터 4주간 호주 Bond 대학교 소속 교수들로부터 영어교수법을 비롯해 영어 4기능(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향상 지도를 위한 다양한 교실활동 등을 배운 후 11월 10일 뉴질랜드로 이동하여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서 우수한 학교로 평가받고 있는 ‘크라이스트처치 어드벤티스트 스쿨’과 ‘케이스브룩 인터미디에이트 스쿨’2개 중등학교에서 수업실습을 하고 있다.

수업실습은 교사들이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배치된 학교에 근무하면서 현지 멘토교사와 1대 1로 짝을 이뤄 이뤄지며, 멘토교사의 수업을 관찰하고, 협력수업과 단독수업을 진행한다. 또 모든 실습 과정을 담은 교단일지를 작성하고 멘토교사와 수업 지도안, 학생 상담, 생활 지도 등에 대해 의견도 나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실력으로 한국문화를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직접 영어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K-POP과 한글 등 한국문화를 영어로 소개하는 동안 뉴질랜드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열광했다.

이에 수업을 마친 광영고 김윤희 교사는 “뉴질랜드 학생들이 이렇게나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줄 미처 몰랐다. 더욱이 우리 문화를 영어로 소개하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국외과정을 마친 후 12월 6일 귀국하여 2019년 2월 22일까지 수업 실연, 마이크로 티칭, 토론 등 심화과정 연수를 받는다. 이어 내년 3월에 자신의 학교로 돌아가 연수를 통해 키운 수업역량과 의사소통능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교육한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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