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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현상' 수습해야 할 때…'반문' 옳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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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현상' 수습해야 할 때…'반문' 옳지 않아"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11.20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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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20일 반문(반문재인) 현상에 대해 "문 대통령의 지지도가 20대, 영남, 자영업자에서 크게 하락하는 '이영자 현상'에 대해 수습해야 할 때"라며 "이러한 대통령을 두고 반문연대를 하겠다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며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앞에 비핵화, 경제, 노동, 적폐청산, 사법부 파동 등 다섯가지 부분에서 굉장한 파장이 몰려오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이것을 국회, 국민과 소통하며 해결해 나가야지 이러한 때에 반문 연대를 구성하자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최근 20대와 영남, 자영업자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이영자 현상'이라고 '명명(命名)'한 것이다.

박지원 의원은 전국 법관대표자회의 탄핵 검토 촉구 결의에 대해서는 "저는 사법농단 등으로 붕괴 되어 가는 사법부를 구하는 길은 특별재판부 구성이라고 주창했는데 법관 탄핵 문제도 국회로 공이 넘어 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특별재판부 구성 특별법 통과처럼 현실적으로 국회에서 법관을 탄핵하는 것이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법부를 개혁하고 사법부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라도 탄핵 소추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금강산을 다녀온 박 의원은 금강산 관강 재개와 관련 "북측에서도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은 하루속히 재개하자고 하고 또 지금까지 금강산 관광객이 196만명에 이른다"며 "이러한 인적 교류라도 빨리 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 비핵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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