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함께하는 사랑밭은 오는 3일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이를 발전시킴으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보다 나은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경기도 미혼모(부) 지원 거점기관으로 함께하는 사랑밭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경기도 전역의 미혼모(부)를 지원하기로 협약할 예정이다.
행복愛너지 프로그램을 통해 모유수유, 신생아육아방법 등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되며, 뿐만 아니라 특별한 성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가치관을 확립시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직접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더불어 이 날 오전 10시, ‘행복愛너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미혼모(부)들이 신생아 배냇저고리를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만들어진 배냇저고리는 미혼모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배냇저고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미혼모(부)들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미혼모 가정에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보내게 된다”며 “같은 미혼모(부)로서 누구보다 서로의 힘듦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본인도 생활하는 것이 평탄치 않을 텐데도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아기들을 돕겠다는 마음 덕분에라도 배냇저고리를 받게 될 미혼모와 아기들에게 더 큰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처럼 미혼모가정, 조손가정, 결손가정 등 소외계층을 돕고자 하는 기업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기부후원 뿐 아니라 아기용품, 생필품, 의류 등과 같은 물품후원으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