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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TV] 삼영지관, 경제성·친환경성 두루 갖춘 원형종이거푸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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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TV] 삼영지관, 경제성·친환경성 두루 갖춘 원형종이거푸집 ‘주목’
  • 신동엽 기자
  • 승인 2018.11.20 0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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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원형기둥 시공 시 "경제성, 안전성 , 시공성과 친환경성 까지 뛰어나다는 평가"
삼영 페이퍼폼' 원형종이거푸집' 을 사용하는 공사 현장 <사진= 전민 기자>

[KNS뉴스통신=신동엽 기자]

[김민정 아나운서] 
건설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과 처리비용 문제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울산의 한 기업이 생산한 종이거푸집인 ‘삼영페이퍼폼’이 친환경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 공사기간 절감과 내부에 다양한 패턴도 입힐 수 있어 경제성과 친환경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신동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 신동엽 기자]
울산 울주군의 삼영지관. 이 곳에서는 ‘원형 종이거푸집’을 생산해 품질의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원형 종이거푸집은 나선형 회전공법으로 재단된 종이를 원료로 압축, 제조한 제품입니다. 건물의 원형기둥을 시공하는 데 있어 경제성과 시공성, 작업 안전성에 친환경성까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위험이 현저히 낮은것이 특징인 종이재질 원형 거푸집의 생산현장. 고객맞춤형 생산이 가능하고 현장에서 바로 시공·설치가 가능하다.<사진=전민 기자>

[인터뷰 / 삼영지관 홍승모 전무] 
“저희 삼영지관은 45년여 이상을 종이파이프만 전문적으로 제작해온 국내최대규모의 지관업체입니다. 원형 종이 거푸집의 경우 지름 100Φ(파이)부터 대구경의 제품까지 생산하고 있으며 제품의 길이는 10M 이상까지 원하는 길이만큼 제작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수정 없이 바로 시공, 설치 할 수 있도록 주문치수에 맞추어 본사에서 직접 제작·공급하고 있습니다.”

원형 기둥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거푸집으로 철재관이나 플라스틱 이중벽관을 사용할 경우, 해체시 주름 깊이만큼 절단해야 하며 2차 미장 작업이 요구돼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삼영지관에서 생산한 원형종이거푸집을 사용하면 원형기둥을 깨끗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잡한 공정 없이 종이원형거푸집을 원형철근에 설치하면 마무리 됩니다.

특히 시공과 해체가 쉬워 인건비와 공사기간을 절감해 주며, 원형 기둥의 표면을 매끈하게 도출해 후속 미장 작업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거푸집 내부는 필름으로 방수처리가 돼 있어 플라스틱이나 비닐 재질의 문양을 내부에 부착하면 개성적인 패턴도 입힐 수 있습니다.

복잡한 공정없이 종이원형거푸집인 '삼영페이퍼폼'을 원형철근에 씌우는 작업현장. 설치·해체가 용이해 작업성이 좋고 2차 미장작업이 필요가 없어 인건비 절약에도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사진=전민 기자>

[인터뷰 / (주)샤인종합건설 김광린 현장소장] 
"삼영지관 종이원형거푸집은 기존에 사용되던 다른 거푸집에 비해서 시공이나 작업성이 좋습니다. 보연결 작업 설치가 용이하고 해체가 쉽고 2차 미장 작업 없이 바로 마감처리 되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건축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아마 공사현장에서 이런 제품을 몰라서 못 쓰는 것이지 사용해보면 이만큼 간편한 건축자재도 없을 것입니다."

가벼운 종이재질로 만들어져 거푸집 무게로 인한 작업자의 위험성이 낮고, 재단 모서리에 작업자가 접촉돼 다칠 위험성이나 충돌로 인한 부상 위험성도 현저히 낮습니다.

종이거푸집공법으로 만든 ‘삼영 페이퍼폼’ 경제성과 시공성, 친환경성에 안전성까지 두루 갖춰 국내 건설 현장 곳곳에서 새롭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KNS뉴스 신동엽입니다.

[영상취재] 전민 기자, 신동엽 기자
[영상편집] 유지오 PD

신동엽 기자 eastshing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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