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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LA 시장개척단' 2만 5천 달러 수출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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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LA 시장개척단' 2만 5천 달러 수출 성과 거둬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11.19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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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판매 및 수출계약 실적 14건 2만 5천달러
현지 19개 대형유통사들 협력제안: 공동브랜드 활용 미국시장 진출 및 구매약속

[KNS뉴스통신=이동희 기자] 2018년도‘강원도 LA시장개척단’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강원도

현지시간 11월 14일과 15일 이틀간 개최된 강원지역 14개 업체 40여 품목의 상품들에 대한 미국‘H마트’ 및 ‘마이코백화점’ 입점 행사와 현지 대형 유통회사들과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최소 25천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2018년도‘강원도 LA 시장개척단에는 공산품 생산기업 8개사와 식품가공 기업 6개사가 참가하여, 지난 11.14(수) 오전과 오후(미국 현지시간), H마트(LA점)과 마이코백화점(LA점)에서 각각 입점행사를 갖고 2주간의 특판세일과 3개월간의 판매에 전격 돌입했다.

14일 오전의 강원상품 H마트(LA점) 입점행사에는 현지 대형유통업체바이어들과 LA총영사관, 미국 중소기업연합회 및 KOTRA LA무역관 등
유관기관·단체는 물론 미주지역 KBS, SBS, 한국일보, 중앙일보, 라디오서울 등 현지언론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서 강원도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재료들로 양양의 (주)설악산그린푸드(대표:함승우)가 선보인 뚝딱 곤드레된장국,뚝딱 취나물 등과, 횡성 밀원본가 안흥찐빵(대표:박중신)의 쌀눈인절미, 수리취떡, 속초 (주)동화푸드(대표:이지연)의 저염식 명란창란젖, 오징어젖 등이 폭발적 인기와 함께, 현장에서 많은 판매실적을 거두었다.

같은 날 오후 13:30분부터 개최된 마이코백화점(LA점) 입점행사에는 공산품 8개 기업의 제품소개와 함께, 특별할인 판매가 개시되었다.

원주의 (주)뉴랜드올네이처社(대표:의 뉴랜드 비타씨, 나이트수분젤 등, 화장품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아 현지 구매가 줄을 이었으며, 특히,코리아닥터社(대표:이광재)의 무릎, 발목, 손목보호대는 현지 대형 유통사 KEY Company사(대표: 이광의)와 즉석에서 무릎보호대 10천불 계약을 확정하였고, 샘플 50점을 당일 전달키로 하였다.

사진=강원도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강원도내 업체들의 제품은 미국 LA지역의 오프라인 마켓 뿐만 아니라, 아마존닷컴 및 아시안 전문 온라인 마켓‘꽃마USA’, ‘미씨마켓’ 등에 일제히 리스팅되어, 향후 미국시장 스테디셀러를 탄생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강원도의 LA시장개척단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이 두 번째 행사로,2017년 LA시장개척단에 참가했던 양양 (주)설악산그린푸드의 곤드레, 취나물 그리고 (주)평창후레쉬푸드(대표:김작은)의 김치 등이 행사 후에 지속적인 주문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금년도 사업은 현지 바이어들의 수요와 현지 시장의여건을 충분히 감안하여, 참가기업과 제품을 선발하였고, 온라인마케도 더욱 다양하게 리스팅하였기 때문에, 지속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이 나올 확률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음날인 14일(현지시간) 참가기업들은 잡화, 미용/화장품, 식품 등 3개그룹으로 나누어 현지 대형유통사 12개사와 수출상담을 벌였는데, 강원 상품에 대해 현지 바이어들 사이에 이미 호평이 나있으며, 강원도 상품 물동량 확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꽃마USA(COO:저스틴정)는 (주)설악산그린푸드의 곤드레비빔밥 등의 수입을 확정지었으며, JAYONE사(대표:권준)는 횡성 (주)밀원본가 안흥찐빵 및 양양 (주)설악산그린푸드에 공동브랜드로 미국 주류시장 진출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현지 대형바이어들은 한결 같이 강원도의 식품들이 미국 현지의 친환경 웰빙 프리미엄 시장에서 굉장히 매력적이라며, 홍보마케팅이 적절하게 뒷받침될 경우, 미국내 아시안 마켓 뿐만 아니라 미국 주류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강원도는 2018 LA시장개척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미국 홈쇼핑 시장진출을 기획하고 있으며, 매년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시장 본격 진입,대형 현지 유통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한 미국 상류층 시장 진출 등, 강원상품의 미국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시장에 맞는 패키징 디자인 개발과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미국의 식품 및 미용/화장품 수입 통관 규제 등에 대응하여 현지파트너 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구축, 협력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희 기자 baul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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