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재경 목포 홍일고등학교 동문회는 17일 오후 6시 서울 레노스블랑쉬 웨딩홀 2층에서 김찬익 총동문회장, 장정석 홍일중교장, 오재홍 직전회장,우현주 신임회장과 1천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우현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주말을 맞아 애경사나 개인적인 일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동문들이 자리를 빛내주어 감사하다"며 "동문회장은 잘해야 본전이라는 말도 있지만, 누군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그냥 지나 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이날 논어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하늘의 뜻에 따라 순리대로만 가면 안 될 일도 잘 풀려나간다며 저 보다 훌륭한 선배님들도 많이 계시는데 어쩌다 보니 제가 회장직을 맡게 됐다"면서 "좀 더 바쁘게 움직여서 선배님들께서 애지중지 만들어주신 이 동문회를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림 없이 잘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디.

우현주 회장은이어 "저 자신은 능력이 많이 모자라지만 힘닿는데 까지 열심히 뛰어 다니며 동문들의 고견을 들어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동문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면서 "여러 선.후배님들께서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우리 목포홍일고 재경동문회가 반석 위에 올라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동안 힘든 일과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동문회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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