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농기센터, 독도서 AI 항원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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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농기센터, 독도서 AI 항원검사 실시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11.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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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독도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검사를 실시했다. <사진=울릉군>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울릉군 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야생조류 분변에서 AI항원이 계속 검출되고 있고 러시아·중국 등 주변국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고자 지난 16일 독도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AI항원검사는 전염병을 미리 차단하고자 예방적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실시한 이유도 있으나 더욱 더 의미 있은 것은 이번 AI 항원검사를 통해 동물방역 행정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미친다는 것을 대내외에 알린 것이다.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독도 인프라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현 시점에서 동물방역 요원들이 독도에 입도해 실질적으로 질병검사를 시행한 것은 매우 효율적이며 시기적절한 조치였다.

임석원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검사가 정기적으로 시행됨으로써 AI를 사전에 차단해 각종 질병에서 청정한 울릉도를 만들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 확립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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