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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17일 국회 앞서 개최…타임오프제도 폐지 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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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17일 국회 앞서 개최…타임오프제도 폐지 등 촉구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8.11.17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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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반대·노동개악 강행 규탄…국회 앞 3만 여명 참석 예정
“노동개악 일방 추진 시 한국노총 ‘총력투쟁’ 국면으로 전환할 것” 예고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노동자총연맹(위원장 김주영)은 17일 오후 1시 국회 앞에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반대와 노동개악 강행 규탄 등을 위한 ‘2018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3만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거꾸로 가는 노동정책을 바로 세우고, 노동자 탄압에 여야가 따로 없는 국회를 향해 노동자들의 분노를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노동시간단축 법제화가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고 있지 않는 가운데, 노동 강도는 세지고 임금만 줄어드는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전임자임금 노사자율을 비롯한 노조법 전면 재개정 ▲최저임금제도 개악 및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등 근로기준법 개악저지 ▲비정규직의 온전한 정규직화 실현 등을 결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노동자대회에는 한국노총 소속은 아니지만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이연월 위원장과 조합원 500여명도 참여해 연대하고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해 연대발언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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