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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TV] 보라스카이, ‘안전·기상 활용’ 드론시스템에 업계 주목... ‘행안부 장관 표창’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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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TV] 보라스카이, ‘안전·기상 활용’ 드론시스템에 업계 주목... ‘행안부 장관 표창’ 쾌거
  • 도남선 기자
  • 승인 2018.11.17 0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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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운영하는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 체계적 육성시스템으로 스타트업 '보라스카이' 지원... 투자유치 24억원에 행안부 표창까지
정명률 보라스카이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14일 열린 '2018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남선 기자>

[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김민정 아나운서] 
안전과 보안, 기상관측 등 특수목적 분야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드론 시스템을 설계, 제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내의 한 기업이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 표창을 받으며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 기업의 성장에는 대학의 체계적인 육성시스템이 큰 몫을 담당했다고 하는데요. '2018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현장을 도남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팅 / 도남선 기자] 

지난 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8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분야 종합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과 기업 420여곳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날 오전 열린 시상식에서 ‘안전산업 진흥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보라스카이는 안전과 보안, 기상관측 등 특수목적 분야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드론 시스템을 설계, 제조하고 있습니다. 
 

사진=보라스카이

[인터뷰 / 성민 보라스카이 부대표]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저희가 지금 주안점을 두고 있는 솔루션 개발이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것들이에요. 그래서 해안사고를 예방하는 해안사고용 해안안전 관리 솔루션, 산악지형 관리 솔루션 이렇게 두 개가 있기 때문에” 

보라스카이는 기술력을 인정받기까지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의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성민 보라스카이 부대표] 
“저희가 동서대학교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금 수행하고 있는데요.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드론만 제조하는게 아니라 드론 솔루션까지 하게 되면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집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지원프로그램을 받으면서 저희가 솔루션 쪽에 더 주안점을 두고 개발할 수 있는 고도화의 가능성을 얻었다고 보고 있고요” 
 

지난해 열린 기상기후박람회에서 보라스카이가 이낙연 총리에게 보라스카이에서 자체 설계, 제작한 특수목적용 드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보라스카이>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보라스카이는 총액 24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처럼 규모 있는 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의 보육과 지원이 있었다고 보라스카이측은 설명합니다. 

[인터뷰 / 성민 보라스카이 부대표] 
“현재까지는 한국VC에서 3억원 정도를 받았고요. 나머지 벤처캐피털에서 15억에서 20억원 정도를 유치 중인데, 곧 잘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또 사실은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 프로그램이 많이 작용을 했어요. 왜냐하면 투자유치를 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그 정도 시간을 벌 수 있을 만큼의 지원이 필요했는데 그 때 딱 프로그램이 잘 맞아서 투자성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향후 학내 R&D 역량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역량을 동원해 보라스카이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서 드론을 시연하는 보라스카이.<사진=보라스카이>

[인터뷰 / 한경호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 단장] 
“동서대학교의 R&D 역량하고 결합을 시켜서 많은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서 더 많은 성장을 시키려고 계획 하고 있고요. 또 한 가지는 해운대 센텀캠퍼스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들어와 있습니다. 아마존이 갖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해외 비즈니스 모델, 해외투자 등에 까지 연계 시키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보라스카이의 성과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대학의 체계적인 스타트업 육성시스템이 만나 이뤄낸 시너지 효과의 우수사례라는 평가입니다. 

KNS뉴스 도남선입니다. 

[영상취재] 도남선 기자 
[영상편집] 유지오 PD

방수성능 테스트 중인 보라스카이의 기상관측용 드론. 이 드론은 시간당 50mm 집중호우까지 안정비행이 가능하며, &#8203;침수, 투습 방지 기술을 갖췄다.<사진=보라스카이>
고고도 비행 테스트 중인 드론에서 지상을 촬영한 모습. 보라스카이의 드론은 상승속도 7m/s~20m/s, 고도 1km, 도달시간 100초 이내&#8203;(영상 상승속도 7m/s)의 스펙을 자랑한다.<사진=보라스카이>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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