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영국의 도미니크 라브(Dominic Raab) 유럽연합(EU) 이탈 담당 장관이 15일 사임했다. 테레자메이(Theresa May) 수상에게 있어서 큰 타격이 된다.
라브 EU 이탈 담당 장관은 트위터(Twitter)에서 "나는 제안된 합의 조건과 선언서에서 국민에게 맹세했던 공약과의 절충을 이룰 수 없다"며 "사퇴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라브는 금년 7월부터 이탈 담당 장관을 맡고 있었다. 샤일레쉬 바라(Shailesh Vara) 북아일랜드 담당각 외상이 같은 합의안을 놓고 사퇴한 지 1시간도 안 돼 라브도 뒤를 이었다.
EU가 합의안에 서명하기 위해 임시 정상회의의 개최를 서두르고 있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메이 수상도 영국 의회에서 승인을 얻기 위한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EU이탈 담당장관인 라브가 합의안에 찬성할 수 없다고 표명한 것으로, 메이 수상의 앞길에 큰 타격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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