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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비정치 표방 ‘문화시민연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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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비정치 표방 ‘문화시민연합’ 출범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11.15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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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공동체적 문화시민의식’ 함양 앞장
▲ 오는 19일 ‘문화시민연합’ 창립출범식 초청장 (사진=문화시민연합)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오는 19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사회구성원들의 공동체적 문화시민의식을 드높이기 위한 문화시민연합(문민련)이 창립출범식을 갖고 출범한다.

비영리·비정치를 표방한 문화시민연합은 창립취지문을 통해 “세계사에 유례없는 짧은 기간 동안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해 낸 대한민국이 좀처럼 치유되지 않는 이념적 갈등 이기주의에 매몰된 분열과 반목의 일상화 등 비민주 행태의 관성이 미래로 향하는 우리의 발걸음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는 국가의 정체성과 사회의 성장 발전을 지탱해주는 공동체적 민주시민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진단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퇴행적 이념과 탐욕스런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상생과 배려의 정신으로 창조와 실용의 시대를 열어가는 세계일류의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이 주체적 자유의지를 지니고 굳건한 정체성에 기반 한 주인정신과 공동체적 문화시민의식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화시민연합은 “정직한 사람이 대접 받고 책임·질서·배려·나눔의 소중한 가치가 곧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는 길임을 확신한다”며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 전후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르기 까지 20여 년에 걸쳐 정착시켜온 문화시민운동을 집약시켜 ‘더 좋은 나라 만들기 운동’으로 새롭게 전개한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문화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미래세대가 주인이 되는 선진통일시대를 만들고 공동체적 문화시민운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비영리·비정치적 문화시민운동으로 ‘문화시민연합’을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문화시민연합 초대회장은 문화관광부 차관보를 지낸 이진배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장이 맡았다. 또한 공동대표는 서종환(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 이덕주(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전병헌(한국청소년멘토링연합 이사장)이 맡는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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